가성비 전략 통했다…‘노브랜드 버거’ 30호점 돌파

노브랜드 버거 을지로역4가점. [사진제공=신세계푸드]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가성비(가격대비 성능)을 앞세운 노브랜드 버거가 30호점을 돌파했다. 지난해 8월 첫 매장을 연지 9개월 만이다.

7일 신세계푸드는 서울 중구 을지로4가에 노브랜드 버거 30번째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빠른 확장세 비결은 타사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대표 제품인 NBB 시그니처 버거는 단품 3500원으로, 타사 유사 메뉴보다 1000원가량 저렴하다. 노브랜드버거는 식품유통 및 제조사업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햄버거 가격을 대폭 낮췄다. 단품 가격은 1900~5300원, 감자튀김과 음료를 포함한 세트 가격은 3900~6900원 사이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불안정해진 만큼 저가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가성비를 내세운 노브랜드 버거 인기도 함께 올라간 것으로 관측된다.

노브랜드버거 시그니처버거 세트. [사진제공=신세계푸드]

실제 노브랜드 버거는 주요 매장에서는 하루 1000개가 넘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난달까지 햄버거 누적 판매량이 170만개를 넘어기도 했다.

가격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맛도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노브랜드 버거는 브랜드 출시에 앞서 약 20여명의 셰프들이 3년간 햄버거의 식감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감칠맛을 내기 위한 최적의 식재료와 조리방법을 위해 노력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는 SNS에서 ‘가성비 버거’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을 뿐 아니라 각 지역별로 신규매장을 오픈 해 달라는 요청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맛과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높이고 동시에 지속적인 매장 확대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