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청소년 비대면 활동 활발

[헤럴드경제(과천)=지현우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가운데, 과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5월 한 달간 온라인을 활용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온라인 세대공감 나눔 프로젝트’와 ‘슬기로운 집콕생활’, ‘과천시 기운찬 챌린지’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세대공감 나눔 프로젝트는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 청소년들이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양로원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을 위해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손편지 액자를 전달하는 것이다. 카네이션과 손편지 제작을 위해 청소년들은 수련관에서 재료를 각자 수령해 집에서 만든 뒤 다시 수련관에 개별적으로 제출했다.

노인들 건강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와 트로트 노래, 생활체조 등이 담긴 영상도 함께 제작해 전달한다.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준비하고 있는 ‘슬기로운 집콕생활’과 ‘과천시 기운찬 챌린지활동’도 이달 중에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은 온라인을 활용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온라인 세대공감 나눔 프로젝트’와 ‘슬기로운 집콕생활’, ‘과천시 기운찬 챌린지’을 추진한다. [과천시 제공]

슬기로운 집콕생활은 과천시청소년수련관 페이스북과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퀴즈, 댓글 캠페인, 수련관·운영위원회 홍보 등을 하는 활동이다. 과천시 기운찬 챌린지는 가족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자는 다짐과 희망을 담아 소통하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과천시 청소년문화공감단 김찬민 단장(과천여고 1학년)은 “코로나19로 학교뿐만 아니라 수련관 동아리 활동도 중단돼 아주 답답했다. 이번 활동을 기획하면서 지역 노인들을 위해 많은 친구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을 보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여러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이수자 과천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지원해 우리 청소년들이 코로나19 상황을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이겨나갈 수 있게 돕겠다”고 했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돼 시설 정상 운영 때까지 지속적인 온라인·비대면 활동 콘텐츠를 청소년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학교 개학 등 단계적인 거리두기 완화 정책에 발맞춰 맞춤 활동을 추진한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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