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청 지상주차장, ‘열린광장’으로 새단장

중랑구청 앞마당이 주차장으로만 쓰이던 삭막한 공간에서 청량감을 주는 잔디광장으로 탈바꿈했다. [중랑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구청 1층 지상 주차장을 주민이 쉬어가는 ‘열린 광장’으로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이 곳에 945㎡ 규모의 잔디를 심었다. 또 기존 차량 통행로를 줄이고 보도를 넓히는 한편 새로이 보행로를 만들었다. 아울러 지하주차장 입구 천장 유휴공간에는 303㎡ 규모의 데크를 설치해 공연 등이 열리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청사 외벽에는 ‘중랑 행복글판’을 설치, 광장을 찾는 구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첫 문구로 ‘이름을 부르면 이웃이 되고 함께하면 친구가 된다’가 걸렸다.

열린광장은 봉화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도심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공폭포가 마주보고 있어 청량감을 더해 가족나들이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열린광장으로 구청사 앞마당이 매연을 내뿜는 자동차 대신 아이들이 뛰어노는 생명력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며, “이번 열린광장 개장을 통해 공공시설을 주민의 품으로 돌려드려 열린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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