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화학 넘어 ‘과학’ 글로벌 기업으로…뉴비전 선포

[헤럴드경제 정세희 기자]LG화학이 ‘화학’을 뛰어넘어 ‘과학’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글로벌 뉴비전을 선포했다.

LG화학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일산소재 스튜디오에서 신학철 부회장과 각 사업본부 대표 임직원 20여 명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라이브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포식은 전체 임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이메일 링크로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서 LG화학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학을 인류의 삶에 연결합니다’ (We connect science to life for a better future)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LG화학이 새로운 비전을 발표한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14년 만이다. 기존 비전은 ‘차별화된 소재와 솔루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세계적 기업’이었다.

새로운 비전은 과학을 기반으로 글로벌 혁신 기업이 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지금까지 LG화학이 축적한 지식과 기술, 솔루션이라는 ‘과학’을 바탕으로(Science) ▶새로운 분야의 지식들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세상에 없던 혁신을 만들고(Connect) ▶고객과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해나간다는(Life for a better future)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 신학철 부회장은 “이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사업모델을 진화시키고 전혀 다른 분야와 융합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 넘는 가치를 만들어갈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새로운 비전 선포는 LG화학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은 새로 선정한 슬로건 ‘We connect science’도 함께 발표했다. 새로운 슬로건은 과학이 인류의 삶과 연결되어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한다는 의미다.

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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