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조항조·진성, 우리엔터와 전속계약

[우리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트로트 가수 조항조, 진성이 새 둥지를 찾았다.

우리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조항조, 진성과 전속계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가수로서 역량을 펼치는 것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항조는 1978년 밴드 활동을 하며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1997년 발표한 ‘남자라는 이유로’가 히트하며 사랑받았고, 이후 ‘사나이 눈물’, ‘거짓말’, ‘사랑 찾아 인생 찾아’ 등 대표곡을 남겼다. 지난달 종영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활약했다.

진성은 1997년 ‘등불’로 정식 데뷔한 후 ‘안동역에서’가 높은 인기를 모으며 최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트로트가수다. ‘태클을 걸지마’, ‘보릿고개’ 등의 히트곡이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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