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유력 매체 ‘라 레프블리카’, 방탄소년단 지민 “모든 것을 가진 예술가”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 지민에 대한 남미 지역의 뜨거운 인기만큼 언론의 관심 또한 뜨겁다. 지난 4월 페루 유력 일간지인 '라 레프블리카(La República)'는 방탄소년단 지민은 "모든 것을 가진 예술가"라며 지민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라 레프블리카(La República)'는 "BTS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멤버 중 한 명인 지민이 K팝의 우상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의 음악 산업은 상당히 숙련된 아티스트들로 가득 차 있으며 그들은 훌륭한 무대를 선보인다. 그러나 대중의 눈은 평균보다 높은 수준에 있다. 그런 대중의 기대치에 부합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날 한국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아이돌이 누구인지에 대한 결과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브랜드 평판지수로 만들어 발표했으며, '아이돌 브랜드 평판'에서 지민이 16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전하며 지민의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이에 덧붙여서 "지민은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보컬 재능과 춤, 카리스마, 인성을 갖추고 있다. 지민이 할 수 없는 것은 없다"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남미지역 인기는 대단하다. '해시태그 데이'를 맞아 '2019년 가장 많이 사용된 분야별 해시태그 순위' 에서 지민은 아르헨티나, 칠레에서 톱 순위에 랭크되며 남미지역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음이 알려졌다.

또한 페루의 팬들은 작년 지민의 생일인 10월 13일에 지민의 행복한 생일을 기원하며 함께 모여 감동적 멘트로 구호를 외치고 지민 응원 영상을 트위터에 게재하며 지민을 아끼는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한편 새 앨범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인 '방탄 TV'를 통해 멤버들의 새 앨범 관련 회의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새 앨범 작업 '음악 PM(Project Manager)'을 맡은 지민은 회의 어젠다를 정해 회의를 주도하고 멤버들의 의견에 공감을 표현하며 의견을 취합하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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