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는 내 인생의 곡

[헤럴드경제=문호진 기자]김호중이 자신의 인생의 곡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열창하며 1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TOP7 ‘사랑의 콜센터’ 가정의달 특집 방송에서 최고 1분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호중이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열창하고 있다. [TV조선 캡처]

김호중은 서울 신청자로 부터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신청 받고 자신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 노래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말하면서 가슴속에 남아 있는 깊은 아련함을 담아 열창을 했다. 당시 나이는 10살 무렵이었다. 시청률은 20.4% (이하 TNMS, 유료가입가구) 까지 상승했다.

또 이날 ‘미스터트롯’의 히어로 임영웅도 김호중 못지않은 순간 시청률은 20.3%를 기록하며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그는 몇년 전 하늘나라에 간 자신의 아들과 꼭 닮은 임영웅을 보며 아들을 보고 싶은 마음을 위로 받고 용기를 얻고 있다는 신청자의 뭉클한 사연에 “대신 아들이 되어 주겠다”며 ‘마법의 창’을 열창했다. 임영웅은 노래를 부르다 흐르는 눈물을 주체못해 무대를 중단 하기도 했다.

김호중과 임영웅의 활약으로 이날 ‘사랑의 콜센터’는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 했다.

m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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