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3D화장품 내놓는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기업(ODM) 코스맥스(회장 최경·이병만)가 3D(입체) 화장품을 내놓는다.

20일 이 회사에 따르면, 고체 파운데이션 팩트를 3D 형태로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그동안 밤(balm) 타입 파운데이션 팩트는 평평하고 균일한 모양으로 제조돼 왔다. 이는 내용물의 형태를 손상시키지 않고 용기에 부착하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

코스맥스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아트 모델링(Art modeling)’ 기술을 개발해 섬세한 구조의 3D 형태를 구현했다. 최적화된 제형은 물론, 제조공정과 특수 용기까지 개발했다.

열에 잘 녹아 내리는 밤 파운데이션 제형을 보완해 커버 지속력·밀착력·묻어남 방지 등의 특징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더운 여름철에도 마스크를 착용해도 잘 묻어나지 않고 효과적인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촘촘한 네트워크 구조의 화장막이 피부에 얇게 마무리 돼 사용자에게 편안함을 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박명삼 코스맥스 R&I센터 원장은 “3D 아트 모델링 기술은 아름다운 외관을 구현할 수 있어 시각적, 기능적 차별화가 가능하다. 홈쇼핑 및 온라인채널에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올 초 고객사와 함께 최초의 3D 밤 파운데이션인 ‘아트 모델링 팩트’(사진)를 출시했다. 하이라이터·블러셔·셰이딩 등 다양한 메이크업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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