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나우 “서울사랑상품권 사용가능 주유소 전체 10% 불과”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서울시 각 자치구가 발행하는 서울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주유소가 전체의 10%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기름값 알림 앱 오일나우에 따르면 서울시 소재 주유소 총 608곳 중 영업활동이 확인된 제로페이 가맹점은 60곳이다.

서울시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수단 중 하나로 활용되는 서울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점 주유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10곳 중 1곳에서만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주유가 가능한 것이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사업주의 카드수수료 절감을 위해 출시된 결제 수단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각 지자체별 재난지원금을 제로페이를 통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형태로 지급되고 있다.

그러나 전체 10곳 중 9곳에서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어 주유소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정보비대칭에 따른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오일나우는 현재 서울시 내 제로페이 가맹점 주유소 위치정보를 지도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정해경 오일나우 운영팀 매니저는 “서울사랑상품권 등 지역별 지역화폐를 주유비로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해 이번 기능을 출시했다”며 “운전자 뿐만 아니라 영세주유소 사업주분들의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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