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이사회 내달로 연기… 디스커버리펀드 보상 논의 미뤄져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IBK기업은행이 28일로 예정됐던 이사회를 다음달 11일로 연기했다.

기업은행 측은 “일부 안건에 대한 대한 검토가 필요해 이사회를 연기했다”고 27일 설명했다.

이사회에서는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펀드 투자 피해자에 대한 보상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이사회 참관과 발언 기회 보장 등을 요구해왔다.

기업은행은 2017~2019년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와 US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를 총 6792억원 판매했는데, 미국 운용사가 펀드 자금으로 투자한 채권을 회수하지 못하면서 현재 914억원이 환매 지연된 상태다.

기업은행은 내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해결 방안을 논의 중이다. 투자금 일부를 투자자에게 선지급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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