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사망자 10만 돌파

미국 사망자 10만 돌파
미국에서 최초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나온 지 3개월 20일만인 26일 사망자 10만명을 넘어섰다. 워싱턴DC의 연방의사당 인근에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조기가 게양돼 있다.<AP=헤럴드경제>

미국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세계적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의 글로벌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미국의 사망자수는 태평양시간 26일 오후 3시 현재 전날보다 657명 증가한 10만 462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월 6일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최초의 코로나 관련 사망자가 나온 이후 3개월 20일만에 1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미국의 사망자수는 2위인 영국의 3만7048명보다 3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전세계 누적 사망자수 35만 435명의 1/3에 가깝다.

미국의 확진자수 전날보다 1만 7202명 증가해 172만 3428명을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수는 2위인 브라질(37만 7780명)보다 5배 가까이 많다.

미국의 확진자 및 사망자가 많은 것은 초동대응에 실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각주가 경제 재개를 강행함에 따라 앞으로 사망자와 확진자는 더욱 늘 가능성이 크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를 ‘최대 10만명’으로 공언한 바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미국이 경제를 재개함에 따라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매사추세츠대학교는 최근 9가지 예측 모델을 종합한 결과, 6월13일까지 미국의 누적 사망자 수는 약 11만3000명에 이를 것이라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사망자 수가 10만7000명을 밑돌 확률은 10%, 12만1000명을 웃돌 확률은 10%로 계산됐다. 사망자 전망치 평균은 11만3364명으로 나타났다.(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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