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구단, 연봉 7만5천달러 이상 임직원 임금 35% 삭감

MOUND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LA)다저스 구단은 6월 1일부터 선수가 아닌 모든 정규직 임직원의 연봉을 평균 35% 가량 삭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저스 구단은 연봉 7만5000달러 이하를 받는 직원은 삭감대상에서 제외되며 이같은 조치는 무급휴가나 해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5월 1일부터 직원들의 급여에 관해 구단 재량에 맡긴다고 했지만 5월 31일까지 모든 직원의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해왔다면서 “시즌을 열지 못해 아무런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경비지출을 줄이면서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연봉삭감이 불가피하다”라고 전했다,

다저스 구단은 정규시즌 중 게임이 열리는 날만 일해온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도 종전의 근무시간와 용역여부에 따라 홈경기가 없는데도 $350~$700씩 지급해오고 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