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치열한 경쟁 끝에 신반포21차 재건축 수주

신반포21차 투시도. 문주를 철강재 ‘포스맥’을 활용해 돋보이는 외관을 강조했다.

[헤럴드경제] 포스코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28일 서울 서초구 잠원주민센터에서 열린 신반포21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경쟁사인 GS건설[006360]을 누르고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전체 조합원 108명 중 107명(서면 결의 참석자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63명의 지지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뽑혔다.

지난해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던 포스코건설은 이로써 강남권에서 두 번째로 재건축 사업을 따냈다. 이 사업은 신반포21차 2개 동, 108가구 규모의 단지를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총 275가구로 재건축하는 공사다.

지난해 12월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진행했던 신반포21차 재건축 조합은 단 한 곳의 건설사도 입찰하지 않은 바 있다. 당시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3.3㎡당 560만원, 총 850억원)가 낮아 사업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에서였다. 이에 조합은 공사비를 3.3㎡당 670만원, 총 1020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다시 시공사를 선정했다.

최종 입찰에 참여한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은 강남권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비교적 크지 않은 사업 규모에도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였다.

신반포21차는 7호선 반포역 역세권에, 경부고속도로 잠원IC가 가까워 수도권 이동이 빠른 입지를 갖췄다. 기존에 형성된 편의시설과 인프라, 초·중·고 학군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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