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 흑인 사망 사건에 분노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 흑인 사망 사건에 분노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최근 미국에서 백인 경찰에 의해 흑인이 사망한 사건을 강하게 비난했다. (르브론 제임스 SNS 캡처) ⓒ 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플레이어 르브론 제임스(36·LA 레이커스)가 최근 미국에서 벌어진 흑인 사망 사건에 분노를 표했다.

제임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제 이해가 되는가, 아니면 아직도 구분이 안되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 2장을 붙여 올렸다.

한 장은 백인 경찰이 엎드려 있는 흑인 남성의 목을 무릎으로 짓누르는 사진. 또 한 장은 미국프로풋볼(NFL)에서 ‘무릎 꿇기’ 시위를 주도한 콜린 캐퍼닉의 사진이다.

지난 26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백인 경찰이 강압적으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체포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 플로이드는 “숨을 쉴 수 없다(I CAN’T BREATHE)”는 마지막 말과 함께 병원으로 옮겨진 끝에 숨졌다.

제임스가 이번 사건에 분노하며 캐퍼닉의 사진을 올린 이유는 캐퍼닉 또한 인종차별에 공개적으로 항의의 뜻을 나타내온 선수이기 때문. 캐퍼닉은 2016년 경기 전 미국 국가 연주 시간에 국민의례 대신 무릎을 꿇어 인종차별에 항의했다.

제임스는 여기 그치지 않고 플로이드의 “숨을 쉴 수 없다(I CAN’T BREATHE)”는 말이 적힌 티셔츠를 입은 사진도 게재했다.

플로이드의 사망으로 미국 전역이 들끓고 있다.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수천명의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을 벌이기도 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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