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의 저음은 방탄소년단 사운드의 핵심 요소”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 뷔의 ‘보컬리스트’로의 역량에 전 세계 음악 매체와 보컬 트레이너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뷔는 그룹에서 깊은 저음과 유니크한 음색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빌보드는 뷔에 대해 앞서 “넓은 음역대와 깊은 보이스톤을 가진 표현력 강한 보컬은 방탄소년단 사운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한다”며 “뷔의 보컬이 그룹 사운드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미국 매체 엘리트데일리도 “마음을 달래주는 뷔의 저음은 전체 방탄소년단 사운드의 핵심요소다”라며 뷔의 매력적인 음색에 주목했다.

보컬 트레이너들은 뷔의 폭넓은 음역대에서 선보이는 기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명 보컬트레이너 아담 미샨은 최근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에 대한 리뷰를 올렸다. 그는 “도입부 뷔의 보컬은 숨이 많이 섞였으면서도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내는 소리와 가깝다”라며 “뷔의 목소리는 누구나 들으면 바로 알아챌 정도로 두드러지는 특징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 곡에 뷔의 목소리가 없었다면 지금 곡과는 사뭇 달랐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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