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효과 ‘톡톡’…5월 경기도 소비심리지수 전월比 5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어 붙었던 경기지역 내 소비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0년 5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0.3으로 전달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CCSI란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지수를 표준화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2003년 1월~2019년 12월 장기평균치를 기준값으로 설정한 100보다 크면 CCSI가 낙관적이고 반대로 적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도내 CCSI가 104.6이었던 올 1월 이후로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본격 성행했던 시기인 2월부터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4개월만에 회복세로 돌아섰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의 둔감했던 시기에서 도를 비롯, 각 지자체에서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시기와 맞물린 효과로 분석된다.

5월과 전달대비 주요 지수를 비교하면 ‘현재생활형편’(81⇒84) ‘생활형편전망’(80⇒85) ‘가계수입전망’(86⇒87) ‘소비지출전망’(88⇒92) ‘현재경기판단’ (33⇒38) ‘향후경기전망’(62⇒70) 등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달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는 지난 11~18일 동안 수원, 성남, 고양 등 시(市) 28곳 7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5월 전국 CCSI는 77.6으로 전달대비 6.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뉴스1)

'긴급재난지원금 들고 전통시장 찾은 시민들'
19일 오후 서울의 한 전통시장 긴급재난지원금 카드 사용가능 매장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서울 도심과 명소·대형마트 등은 한산한 모습이었지만 재난지원금의 주요 사용처인 재래시장은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몰리며 종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2020.5.1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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