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 앞둔 EPL, 연습경기 허용…라커룸 못 쓰니 유니폼 입고 이동

리그 중단 후 3개월여 만에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팀들 간 연습경기를 허용했다.

2일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EPL 사무국은 구단 간 연습경기를 허용하기로 했다. 단 조건이 있다.

우선 심판은 팀 내 코칭스태프가 맡아야 한다. 스카이 스포츠는 “아직 주심과 부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은 구단 버스가 아닌 자신의 차를 이용해 경기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더불어 각 팀들은 연습 경기 동안 라커룸을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선수들은 아예 경기에 뛸 수 있는 복장을 착용한 채 이동해야한다.

지난 3월부터 중단됐던 EPL은 오는 17일 재개된다. 이에 5월초부터 선수들은 개인 훈련을 실시했고, 지난달 19일부터는 소규모 훈련을 진행했다. 5월 28일부터는 정상적인 접촉 훈련도 하고 있다.

EPL 사무국은 그동안 4차례에 걸쳐 선수, 코칭·지원 스태프에 대한 전수검사를 했고, 지금까지 총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달 28, 29일에 있었던 4차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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