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DJ 이어 가족·토크·서바이벌 예능·연기까지 만능 엔터테이너 행보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송인 장성규가 다방면으로 ‘선 넘는’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11일 밤 Mnet ‘로드 투 킹덤’ 7회가 방송되는 가운데, 장성규의 적재적소 MC 활약이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지난해 ‘퀸덤’에 이어 보이그룹들의 전쟁을 그린 ‘로드 투 킹덤’까지 연이어 MC를 맡은 장성규는 앞서 긴장감 넘치는 진행과 출연진들과의 케미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어 첫 방송부터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를 모은 ‘보이스코리아2020’에서도 메인 MC를 맡은 장성규는 서바이벌 및 오디션 프로그램 MC로 급부상하며 목,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지난주 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극본/신소라, 연출/남성우, 제작/스튜디오 HIM)에서는 이태리 역 한지은의 전 남친이자 진상 고객으로 특별 출연하며 숨겨진 연기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장성규는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라디오에서 경쾌한 아침을 선사하는 DJ로,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와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는 연애·가족 예능 특성에 맞는 달달함과 감동을 전하는 공감형 MC로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JTBC ‘방구석 1열’에서는 오는 7월부터 배우 봉태규와 투톱 MC로 나서며 게스트들과 심도 높은 영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최근 SBS 스페셜 파일럿 프로젝트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출연을 확정, 스토리텔러로서 여러 사건들을 다양한 시선으로 분석하며 ‘뇌섹남’의 면모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어느 한 포맷에만 국한된 MC가 아닌 포맷들마다 그 성격에 맞는 진행을 하고 있는 장성규. 진정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나고 있는 그의 활약에 시선이 집중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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