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의료기기 인증 안마의자’ 국내 첫 출시

“이젠 명실상부한 의료기기 기업.”

바디프랜드가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 안마의자 ‘팬텀메디컬’(사진)을 국내 처음 출시했다.

이 회사는 2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팬텀메디컬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목디스크, 거북목 증후군, 퇴행성 협착증 등 신경외과 관련 질환을 완화하고 예방하는데 중점을 둔 의료기기.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등 8개 분야의 전문의들이 상주하는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가 자체 개발한 6개의 메디컬 모드가 적용됐다.

메디컬 모드는 ▷목디스크 치료 ▷협착증 치료 ▷PEMF목 ▷PEMF허리 ▷허벅지 자극 ▷척추 이완 등이다. 목디스크 치료에는 목 에어백과 안마모듈이 목 주변 근육을 당겨줘 ‘견인치료’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부드러운 목 마사지와 견인을 제공하는 코스를 이용하면 퇴행성 협착증으로 인한 통증이 줄고 신경 압박을 감소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PEMF목과 PEMF허리는 펄스 전자기장을 이용한 마사지 코스다. 목부터 골반까지 척추를 따라 이동하는 PEMF 전자기 발생기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주기적인 전자기장을 통증 부위에 적용시키는 PEMF는 미국에서 통증 완화를 위해 가정과 병원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치료 방법이다. 최근에는 수면의 질이나 회복 속도를 높이고, 운동이나 일을 할 때 역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도 쓰이고 있다.

허벅지 자극 모드는 에어백을 이용해 허벅지(대퇴사두근)와 종아리, 발목 근육을 자극시켜 각 근육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이다. 척추 이완 모드는 안마 모듈이 허리 부위를 밀어주거나, 허리는 고정시킨 채 골반과 다리를 당겨주면서 허리의 C자형 만곡이 유지되게 도와준다. 바디프랜드는 추간판 탈출증이나 협착증이 있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마사지 코스라 전했다.

6단계의 XD모듈도 사용자의 체형과 근육, 골격을 인지하는 측면에서 팬텀메디컬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안마모듈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며 정확하게 어깨를 인지하고, 사용자의 하중에 따라 마사지의 강도를 조절하는 등 ‘이용자 맞춤형’ 마사지가 가능해졌다.

팬텀메디컬을 이용하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을 때 쓰는 온열, 펄스 전자기장, 견인 등의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등록하거나 출원한 5개의 특허를 팬텀메디컬에 적용시키며 의료기기로의 역할을 강조했다. 올해 초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 CES에서 처음 공개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달부터 전국 바디프랜드 매장을 통해 일반 판매와 렌탈을 시작한다.

바디프랜드 측은 “올해 하반기에도 다른 질환에 대한 치료 효과를 갖춘 의료기기 안마의자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혁신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전했다.

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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