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리크·워싱턴 짐머맨 등 MLB 스타들 2020시즌 포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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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짐머맨

메이저리그가 개막을 앞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불참하는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다.

ESPN은 29일(현지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마이크 리크가 2020시즌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리크는 가족과 많은 논의 끝에 여러가지 변수를 고려해 시즌을 뛰지 않기로 결정했다. 리크의 에이전트는 입장문을 통해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리크는 애리조나 팀메이트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2021시즌을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크는 지난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 애리조나에서 뛰며 32경기에 선발 등판, 12승11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다. 리크는 이번 시즌 애리조나의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였다.

리크 외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내야수 라이언 짐머맨, 우완투수 조 로스도 시즌 포기 의사를 밝혔다.

짐머맨은 구단을 통해 “아내와 세 아이, 특히 최근에 태어난 막내 아이를 고려해 2020시즌 불참을 결정했다”며 “가족을 위해 내린 결정이고 이를 이해해주고 지지해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짐머맨은 지난 2005년 워싱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15시즌 동안 타율 0.279,홈런 401,타점 1015개를 기록, 2009년과 2017년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로스는 2015년 데뷔 후 5시즌 동안 팀에서 활약했다. 그는 5년간 78경기에 등판해 21승19패 평균자책점 4.29의 성적을 올렸다.

한편 2020 시즌 메이저리그는 오는 7월24일 또는 25일 팀 당 60경기를 치르는 방안으로 개막할 예정이다. 2020시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침 뱉기 금지, 경기장 내 거리두기(불필요한 신체 접촉 금지, 심판에 항의시 6피트 거리 유지 등) 규정도 적용될 방침이다.(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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