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생활밀착 투자문화 이끌 것”

카카오페이증권(각자대표 김대홍, 윤기정)이 출범 4개월 만에 가입자 140만명을 끌어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앞으로 일상 속 생활밀착형 소액투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는 한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자산관리 대중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김대홍 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재미 요소를 더한 새로운 접근으로 투자 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소액으로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춰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투자 문화를 확산시켜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계좌 개설자는 140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지난 2월 27일 카카오페이머니를 증권 계좌로 바꾸는 서비스에 나섰고, 28일 만에 50만 계좌를 돌파한 바 있다. 간단한 가입 절차와 예금자보호, 조건 없는 이자(매주 연 0.6%) 지급 등의 혜택이 인기 요인이다.

세대별 계좌 개설을 보면 모바일 이용률이 높은 20대(31.3%)와 30대(30.8%)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지만, 40대(21.9%)와 50대 이상(11.5%)도 적지 않았다.

카카오페이 결제와 펀드투자를 연결한 ‘동전 모으기’, ‘알 모으기’ 서비스는 두 달 만에 32만건 이상 신청했으며,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투자하는 ‘자동투자’ 신청 건수도 10만건에 달했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주간 반복 투자는 자동투자 신청자의 49.8%가 이용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은 현재 제공 중인 글로벌 주식혼합형펀드에 더해 국내외 채권형펀드 상품을 이날부터 출시한다. 또 동전 모으기처럼 카카오페이 플랫폼과 결합한 소액투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빅데이터·AI 기술 기반의 자문형 자산배분 서비스와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비대면 기반의 혁신적인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강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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