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농협 임직원, 무더위 속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농협 임직원들이 포천시 소흘읍 포도 농가에서 일손돕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임직원 20여명이 2일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경기 포천시 소흘읍 포도농가를 찾은 직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농업인들과 함께 포도 봉지씌우기 작업을 하며 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은 올해 농작업지원팀을 신설하여 전국 187개 영농작업반 운영사무소를 지도·관리하며, 농번기 영농인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협 임직원들이 포도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포도 봉지씌우기 작업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또한 매주 임직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해 농업인들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6월말까지 범농협 임직원 7만1000여명이 농촌일손지원에 나섰다.

강석용 농가소득지원부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한 일손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영농지원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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