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로푸드서비스 “포스트 코로나 준비…배달·포장 중심 체질개선”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치킨·버거 전문점 ‘맘스터치’ 등을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는 현장과 고객 중심으로 경영체계를 개편하는 내용의 하반기 경영 전략을 4일 밝혔다.

이날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축 ▷수익구조 개선 ▷현장과 고객 중심의 경영체계 개편 ▷기업문화 및 조직 강화 등 4대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

이병윤 해마로푸드서비스 사장은 “하반기에도 소비 침체가 지속되고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식시장은 언택트 기반의 배달과 포장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이런 시장 변화에 맞춰 사업모델을 재조정하고 현장·고객서비스 전반의 혁신과 변화가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윤 해마로푸드서비스 사장 [제공=해마로푸드서비스]

이에 따라 회사는 우선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축에 돌입한다. 주력 브랜드인 맘스터치는 내실경영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화덕피자 전문점 ‘붐바타’는 배달 및 포장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돌입한다. 식자재 유통사업은 경쟁업체 카테고리 분석 등을 통해 취급 품목은 축소하고, 판매채널은 다변화해 단계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사업도 재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의 조직문화도 현장과 고객 중심으로 재편된다. 이달부터 본사가 ‘지원센터’라는 명칭으로 확대 개편된다. 전국 가맹점들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모든 임직원이 연 1주 현장 실습에 나서 고객서비스 현장 경험을 스태프(Staff) 업무에 반영시킬 예정이다.

또 지원센터 스태프업무 인력 충원 시 현장 경험을 가진 직원을 우대하는 등 인력 채용방식도 개편된다. 그 첫 사례로 지난달 붐바타 2개 직영점의 직원 8명을 본인의 희망업무와 부서수요를 최대한 매칭해 교육팀, 운영지원, 메뉴개발팀 등으로 재배치했다. 회사는 현장 직원들의 투입으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병윤 사장은 “하반기는 시장 변화에 맞춰 여러 내부 시스템과 체질을 개선하는 준비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부터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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