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다나카, 타구에 ‘머리 강타 당해’ 쓰러져

다나카 마사히로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타구에 머리를 맞고 있다.

다나카 마사히로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타구에 머리를 맞고 있다.<MLB.COM>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2)가 팀 동료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타구에 머리를 강타당했다.

다나카는 4일(현지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가진 시뮬레이션 경기 중 스탠튼의 타구에 머리를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고 MLB닷컴이 전했다.

아찔한 장면이었다. 마운드 위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다나카는 트레이너 등의 부축을 받으며 어렵사리 일어나 즉시 병원으로 이동했다.

애런 분 감독은 온라인 회견을 통해 “CT 촬영 결과 이상은 없었다”고 말했지만 타구를 맞은 부위가 머리인만큼 당분간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당분간 훈련을 이어가지 못할 가능성도 높다. 분 감독은 “무서운 순간이었다. 직선타가 머리에 맞는 경우는 먼저 생명이 걱정된다”라며 “다행히 CT 촬영 결과 이상은 없었다. 하지만 뇌진탕 가능성은 남아 있다. 계속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타구에 머리를 맞은 다나카 마사히로가 마운드에 쓰러지는 순간 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도 타석에서 머리를 감싸고 주저 앉고 있다. MLB.COM>

타구에 머리를 맞은 다나카 마사히로가 마운드에 쓰러지는 순간 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도 타석에서 머리를 감싸고 주저 앉고 있다.< MLB.COM>

일본의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는 “당장 입원이 필요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라며 “하지만 양키스와 7년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초반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다나카에게도 양키스에도 갑자기 먹구름이 꼈다”라고 전했다.

2014년 양키스에 입단한 다나카는 메이저리그 통산 75승43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 중이다. 지난 6년간 꾸준히 두 자릿수 승리를 따냈고, 지난해 성적은 11승 9패 평균자책점 4.45였다.(뉴스1)

양키스 선수들이 마운드에 모여 쓰러진 다나카 마사히로를 걱정스럽게 살펴보고 있다.

양키스 선수들이 마운드에 모여 쓰러진 다나카 마사히로를 걱정스럽게 살펴보고 있다.<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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