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항배후단지 북측 우선협상대상자 3개사 선정

인천항만공사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북항배후단지 북측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북항배후단지 북측(서구 원창동 435번지 일원) 1차 공급분 3개 필지(총 5만2413㎡) 입주기업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 평가를 진행한 결과, A필지 영림목재㈜, C필지 ㈜우드뱅크, D필지 ㈜씨맥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IPA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각 기업과 사업계획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협상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사업추진계약 체결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 이후 각 기업은 비관리청항만공사 등을 포함한 각종 인허가 절차에 대한 승인을 득한 후 상부시설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IPA 이정행 운영부사장은 “이번 인천 북항배후단지 북측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북항배후단지 적기 공급 및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신규 조성된 북항배후단지 북측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인천항 배후단지를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의 전초기지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PA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한 B부지 및 1차공급에서 제외됐던 3개부지(E,F,G)는 공급일정을 재수립해 연내 입주기업 선정을 마무리하고 북항배후단지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북항배후단지 북측은 당초 IPA가 4개 필지에 대한 입주기업 모집을 진행했으나 지난달 29일 진행한 사업 신청서류 접수 결과, B필지(1만3714㎡)는 1개 기업만 사업 신청해 유찰됐다.

또 A필지(1민7826㎡)는 2개 기업, C필지(1만7676㎡)는 3개 기업, D필지(1민6911㎡)는 2개 기업이 각각 신청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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