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콘(B-con) 그라운드’ 부산의 새로운 생활·문화 핫플레이스 ‘시동’

비콘(B-Con) 그라운드 현장 사진 /제공=㈜비틀
비콘(B-Con) 그라운드 조감도./제공=㈜비틀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에서 처음으로 조성된 컨테이너형 복합생활 문화공간 ‘비콘(B-con) 그라운드’가 이달 말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달 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변강훈)로부터 ‘비콘그라운드 상가 통합 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는 부산의 향토기업인 ㈜비틀(대표 오재관).

비틀측은 7월 말까지 쇼핑, 푸드, 콘텐츠체험, 메이커교육, 문화예술전시, 소상공인 관련 입주자를 모집한 후 시범운영에 들어가 9월초에 정식 개장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비콘(B-con)은 부산(Busan)과 컨테이너(container)의 줄임말로, 컨테이너 구조물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문화 공간을 의미한다. 이번에 수영구 망미동에 들어서는 비콘 그라운드는 수영고가도로 하부 총면적 1990㎡에 국·시비 90억원을 투입해 2층 규모로 지난 2월 외관이 완공됐다. 이 곳에는 청년 창업 공간 11곳, 문화 공간 8곳, 상가 27곳이 조성될 예정이다.

비콘그라운드는 청년 문화를 중심으로 F1963의 전시문화, 망미골목 문화, 팔도시장·사적공원의 전통 문화, 수영강의 자연 문화를 엮어 ‘문화오감길’로 주변을 연계하여, 부산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콘그라운드 운영사업자인 ㈜비틀은 비콘그라운드 내 상가에 대한 통합운영 및 주변지역과 연계한 지속적인 활성화 사업을 진행 할 계획이다.

현직 국내외 건축 전문가인 하태석 건축가(SCALe 대표)와 Tom Bueschemann 건축가 (PLATOON 아시아 대표)로 이루어진 비콘그라운드 자문위원단을 구성하여, 운영 및 지원 등 다양한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동명대 LINC+사업단과 도시재생사업 공동추진 및 메이커RCC 연계사업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비틀의 오재관 대표는 “비콘그라운드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장소로써, 도시재생기반의 문화사업을 발전시켜 우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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