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재창업자 재기 지원 사업에 191명 추가 모집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실패한 기업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재도전 성공 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 재창업자 191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재도전 성공패키지는 폐업 이력이 있지만 재창업을 하려는 이들이나, 재창업한지 3년 이내인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더불어 사무공간, 재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을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전국 6개 주관기관을 통해 285명을 선정,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추가 모집은 지난 3일 확정된 3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예산이 추가로 편성되면서 진행하게 됐다. 올해 재도전 성공패키지 본예산이 175억6000억원이었는데, 이의 절반에 해당하는 84억원이 추가로 확정됐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추가로 191명을 모집하는 것과 더불어 채무조정이 필요한 예비 재창업자에 대해서는 신용회복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별도의 트랙도 운영할 예정이다.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번 추경을 통해 재창업 기업인들이 성공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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