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 앞둔 박지원 17억원·이인영 10억원 재산신고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택을 나서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국회는 8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한 요청안에 따르면 박지원 후보자는 본인 명의 재산으로 총 17억7385만7000원을 신고했다.

부동산으로는 본인 명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14억7000만원)를 신고했고, 예금으로 3억9000여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1000만원 상당의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헬스클럽 회원권도 있다.

박 후보자의 채무는 총 1억4683만원이다.

이인영 후보자는 배우자와 어머니, 아들까지 합쳐 총 10억758만6000원으로 신고했다.

부동산은 배우자 명의로 서울 구로구 아파트(2억3100만원)와 어머니 명의로 충북 충주시 아파트(9100만원)를 각각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1억8872만원, 4억884만3000원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 밖에 자신 명의의 니로 하이브리드 자동차(1981만원), 아들 명의의 채무(3000만원) 등이 있다고 신고했다.

한편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 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심사 또는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국회가 27일까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문 대통령은 28일부터 10일 이내에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국회가 보고서를 보내지 못하면 문 대통령은 임명을 그대로 진행할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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