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입국 주한미군 7명 추가 확진…2명은 2주 뒤에야 ‘양성’

최근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달 18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방독면을 휴대한 주한미군 장병이 이동하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 최근 미국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8일 주한미군 사령부에 따르면 이달 2, 6, 8일 민간 항공기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장병 3명이 입국 직후 받은 검사에서 잇달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일 미 정부 전세기를 타고 이달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장병 2명 역시 입국 직후 검사에서 확진됐다.

지난달 21일과 24일 각각 인천국제공항과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장병 2명의 경우, 도착 직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최근 2주 간의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날 기준 추가 확진자로 분류된 7명 모두 격리치료 시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평택 캠프 험프리스 격리 시설 방역을 실시했다고 주한미군은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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