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일일 확진 최다 1만1000명…30만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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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오션사이드에 있는 한 실내체육관에서 직원이 운동기구들을 소독수건으로 닦고 있다.<AP=헤럴드경제>

캘리포니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일 하루 동안에만 1만1000명이 넘으면서 일일 확진자 수로는 또다시 최다 기록을 세웠다.이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전날보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1694명 늘어나 30만명에 육박한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의 누적 확진자수는 9일 오전 5시(이하 태평양시간) 현재 29만 6075명으로 집계돼 30만명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섰다.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149명 늘어나 지난 5월 19일 기록한 일일 최다 사망자 기록 132명을 갈이치웠다고 LA타임스가 전했다. 캘리포니아주의 코로나19관련 사망자수는 총 6723명에 달하고 있다.뉴섬 주지사는 지역 내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지난 2주 사이 44% 급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중환자 수도 약 34% 증가했다.

지난 14일 동안 캘리포니아주에서 검사 건수당 양성 판정 비율은 7.1%에 달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 수치가 빠르게 두 자릿수로 치솟을 수 있다”며 “주정부가 이 수치를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확진자수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에서는 8일 하루 동안 코로나 관련 사망자 61명이 발생, 62명의 사망자가 나와 일일 최다를 기록한 지난 6월 2일 이후 가장 많았다. LA카운티의 누적확진자수는 9일 오전 5시 기준 12만 3004명을 캘리포니아주 전체의 42%를 차지하고 있다.LA카운티 보건국 바바라 페레르 국장은 “자택격리에 지친 사람들이 팬데믹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려는 상황이어서 우리 지역은 코로나 19 확산과 관련해 중대한 국면에 처해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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