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극복하고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달 26일 시작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12일에 끝난다. 이에 유통업계는 동행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각종 행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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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바캉스 시즌 상품 팝업스토어를 연다. [사진제공=갤러리아 백화점] |
갤러리아 백화점은 주말간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여름을 맞아 썸머 씨트러스 팝업 스토어를 운영, 토트백이나 니트 모자, 선베드 등 해변에 어울리는 상품 판매에 나선다.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이월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2일까지 남성복 브랜드 에피그램의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며 23일까지 덴마크 바이말렌비거 이월상품을 4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또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19일까지 농가동행 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갤러리아 앱에서 선착순 발급하는 쿠폰으로 경북 영천자두를 61%, 강진맥우 불고기를 70%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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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동행세일 마지막 주말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은 12일까지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바캉스 상품 특별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바캉스 용품과 냉방 가전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려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은 지하 1층에서 컨템포러리 썸머 페어를 진행한다. 빈스·이자벨마랑·죠셉 등 20여개 브랜드의 원피스·블라우스 등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보다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천호점은 12일까지 13층 문화홀에서 여름 리빙 특집전을 열고 가구 브랜드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신촌점을 방문하는 고객은 삼성 무풍 갤러리 투인원, 비스포크 냉장고 등을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목동점은 지하 2층 유플렉스 행사장에서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을 진행한다.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선정한 패션·잡화 등 24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도자기 디퓨저, 달맞이꽃 에센스 오일 등 아이디어 상품 포함 총 1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동행세일 마지막 3일간 다양한 프로모션도 강화해 고객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js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