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끄는 ‘무서운 10대’ 그린우드…루니 넘어 최연소 3경기 연속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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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8살 소년 그린우드가 골을 넣은 뒤 동료들의 축하세례를 받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무서운 10대 공격수 제이슨 그린우드(19)가 3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EPL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 그린우드, 폴 포그바의 릴레이골로 3-0으로 이겼다.

EPL 최초로 4경기 연속 3골차 승리를 거둔 맨유는 16승10무8패(승점58)로 5위를 마크하면서 4위 레스터시티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그린우드는 팬들이 뽑은 아스톤 빌라전 맨 오브 더 매치(수훈선수)로 선정됐다.

맨유는 올 시즌 데뷔 10경기 만에 13개의 공격 포인트(7골6도움)를 올린 페르난데스의 활약과 함께 ‘영건’ 공격수 그린우드의 활약이 돋보인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이날 득점포를 가동한 그린우드는 18세 282일로 종전 2005년 웨인 루니(19세 125일)를 넘어 최연소 3 경기 연속 리그골을 넣은 맨유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더 나아가 그린우드는 만 18세 이하 선수 중 EPL에서 3경기 연속 골을 넣은 통산 4번째 선수가 됐다. 종전 대니 카다마테리(1997), 마이클 오언(1997~1998), 프란시스 제퍼스(1999) 이후 처음이다.

그린우드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27경기에 나와 9골을 기록 중이다. 컵대회와 유로파 등을 통틀어 46경기에서 16골을 넣었다. 맨유 유스 출신인 그린우드는 최고의 10대 스타로 각광받고 있다. 그린우드는 지난 시즌 처음으로 EPL 무대에 데뷔했다.

현지에서도 그린우드를 향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골닷컴’은 “그린우드가 루니를 넘어 맨유에서 최연소 리그 3연속 골 신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BBC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연일 골맛을 보고 있는 그린우드를 극찬했다”고 전했다.솔샤르 감독은 “이제 겨우 18세인 그린우드는 점점 발전하고 있다”며 “아카데미에서 뛰던 작은 소년이 이제 진정한 축구선수로 거듭나고 있다”고 칭찬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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