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양키스 2020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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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2020시즌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확률이 가장 높은 팀으로 꼽혔다.

블리처리포트는 9일(현지시간) 스포츠 베팅업체 시저스 스포츠북을 인용해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 배당률을 발표했다.

매체에 따르면 다저스와 양키스의 우승 배당률은 7대2로 공동 1위에 올랐다.

블리처리포트는 “다저스는 무키 베츠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하게 만들었다. 떠오르는 에이스 워커 뷸러를 필두로 선발진도 강하고 불펜도 탄탄하다”며 “1988년 이후 첫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양키스에 대해서는 “필요했던 에이스 게릿 콜을 영입했고 불펜은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이다. 2019년 306홈런을 때려낸 타선도 건재하다”며 “탬파베이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강력한 라이벌이 되겠지만 양키스는 28번째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11대1), 미네소타 트윈스(14대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5대1) 등으로 우승 확률이 높은 팀으로 꼽았다.

최지만(29)의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는 20대1, 김광현(32)이 데뷔를 앞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5대1의 우승 배당률을 기록했다.

류현진(33)이 합류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75대1이다. 매체는 “탬파베이는 류현진 등 투수력을 강화했고 유망한 젊은 선수들이 많다. 앞으로 성적이 좋아질 팀”이라고 평가했다.

추신수(38)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도 토론토와 같은 75대1의 우승 배당률을 기록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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