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하던 우선주 주춤…당국 규제발표에 3일째 하락세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금융당국이 우선주 관련 투자자 보호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다수의 우선주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우는 장중 한때 4만8000원대까지 떨어졌으나 오후 들어 하락폭을 줄이며 오후2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40% 떨어진 52만4000원을 나타냈다.

삼성중공우는 지난 9일과 10일 각각 9.75%, 11.94% 급락한 데 이어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삼성중공우는 규제 발표 직전인 이달 6∼8일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2배 이상으로 급등한 바 있다.

다른 우선주들도 당국의 규제 발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같은 시각 현대건설우가 7.07%, SK네트웍스우가 6.70% 각각 떨어지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들 모두 규제 발표 직전인 8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이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지난 9일 우선주 유통주식 수 증가를 유도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우선주 관련 투자자 보호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주식시장에 상장된 우선주 종목 120개의 보통주 대비 괴리율은 평균 316.4%에 이르렀다.

[123RF]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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