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가족 걱정에 시즌 포기 고민한 적 있다…구단 조치 믿어”

류현진(33·토론토)이 “가족에 대한 걱정으로 새 시즌 참가 여부를 고민한 적 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1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 자체 연습경기에 등판해 감각을 조율했다. 등판을 마친 뒤 현지언론과 인터뷰를 가진 류현진은 올 미니시즌 참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넷 아든 즈웰링 기자에 따르면 류현진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은 일”이라며 “잠시 시즌 참가 포기를 고민했지만 그 같은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단이 안전 관련 조치를 잘 취하고 있는 것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로서 개막전에 나설 준비를 해야 한다. 팀 승리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생각 뿐”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토론토 선수단은 지난 4일 홈 구장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센터에 입성해 서머캠프를 치르고 있다. 지난 9일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류현진은 이번 연습경기에 등판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막이 늦춰진 메이저리그는 오는 23일 60경기 체제 단축시즌을 시작한다. 토론토는 25일 오전 7시40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개막전 선발로 유력하다. 다저스 소속이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막전 등판이 기대된다.(뉴스1)

류현진 '가족 걱정에 시즌 포기 고민한 적 있다…구단 조치 믿어'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토론토 SNS)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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