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회복되나…수입물가 두달연속 상승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입물가가 두달 연속 상승했다. 국내 물가 상승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입물가 증가세에 따라 저조한 물가 흐름이 회복될 수 있을이 관심이 모아진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6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2.5% 상승, 두달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한은은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5월 월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30.47달러였다가 지난달에는 40.80달러까지 큰 폭 상승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이 올라 전월보다 9.9% 급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올라 전달보다 0.9% 증가했다.

수입물가는 전년동월대비로는 7.3% 떨어지면서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6월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수출물가는 두달째 오름세를 기록했다.

농림수산품 가격은 전달보다 0.7% 떨어진 반면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주력 수출품목인 D램(-1.5%), 플래시메모리(-4.9%) 등의 반도체 가격은 내렸고 휴대용 전화기(-1.5%)도 하락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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