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러스트레이드 수영복 특집 첫 트랜스젠더 모델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디(SI) 올해 수영복 특집편에 사상 처음으로 트랜스젠더 모델이 등장했다.

브라질 출신의 모델 발렌티나 삼파이우(23)가 2020년 SI 수영복특집 ‘루키(신인)’로 선정됐다.

56년의 역사를 가진 SI 수영복특집은 스타 모델의 등용문으로 통하는 곳이다. 하이디 클룸, 티아라 뱅크스 등 숱한 슈퍼모델들이 이를 통해 탄생했다. 당연 새로운 얼굴을 바라는 광고업계가 최대의 관심을 기울이는 곳이다.

삼파이우가 그러한 SI의 역사에 새 획을 그었다. 그가 성전환 수술을 한 트랜스젠더인 때문이다. 북부 브라질 작은 어촌마을 출신인 삼파이오는 이미 업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트랜스젠더 모델로 알려진 인물이다.

2017년 패션전문 ‘보그 파리’의 표지를 장식한 데 이어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전속 모델로도 활동했다. 모두 자신의 성 정체성을 당당히 드러내고 한 활동이다.

성소수자(LGBT) 권리운동에도 활동하고 있는 삼파이우는 “나를 하나의 인격체로 편견 없이 봐준 SI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뉴스1)

스포츠일러스트레이드 수영복 특집 첫 트랜스젠더 모델
SI 수영복 특집 발렌티나 삼파이오 (SI)ⓒ 뉴스1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