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드림스타트, 아동 한방진료 지원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70명을 대상으로 면역력과 체력을 보강하도록 돕는 한방 진료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함소아한의원 영통동백점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 한의원은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의료 봉사를 하고 있다. 진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청 앞 야외 음악당과 함소아한의원 동백점으로 나눠 진행됐다.

용인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한방진료를 받고있다. [용인시 제공]

이날 야외음악당 진료에 50명, 동백점에는 20명 아동이 참여했다. 의료진들은 참가자에게 면역력을 강화하는 패치를 부착하고 부항 치료와 한방차 제공 등 여름철 원기를 회복하는 진료를 했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에 함소아한의원이 꾸준히 후원해줘 감사하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매일 참가자들의 발열을 체크하고 행사 당일 1m 간격으로 좌석을 지정해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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