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원하는 날짜 콕집어 주면…주문 다음날 가구 배송·설치 가능

고객이 정한 날짜에 가구를 배송·설치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15일 한샘에 따르면, 날짜를 지정해 서비스를 받는 ‘내맘배송’을 온라인 한샘몰에서 시작한다.

이에 따라 주문을 하면 최소 1일부터 최장 30일까지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가구를 배송·시공해준다. 홈인테리어의 특성에 맞춰 온라인에서도 배송, 시공을 함께 해주는 것이다.

주문 후 다음날 배송·시공이 가능한 모델은 기존 ‘샘책장’, ‘샘키즈 수납장’에서 ‘모모로 베이비장’, ‘보나 베이비장’까지 총 4종으로 확대됐다. 크기·색상별 가구, 수납액세서리까지 포함하면 기존 30여개에서 700여개로 늘었다.

평균 7일 이상 소요되던 옷장, 드레스룸 배송기간도 2일로 단축했다. 주문 후 설치공간 및 제품 크기에 대한 간단한 전화상담을 한 뒤 빠르면 그 뒷날 설치할 수 있다.

기존 운영하던 최대 30일 배송일 지정 서비스는 오전, 오후까지 세분화했다. 가구 설치일에 맞춰 휴가나 조퇴를 할 필요가 없고, 이사날짜에 맞게 배송날짜를 미리 지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내맘배송이 가능한 것은 전국에 위치한 한샘 물류센터와 시공 전문회사(서비스원)를 통한 오랜 물류·배송·시공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

한샘은 또 내일도착 전담 시공팀을 최근 3배 이상 늘렸다. 현재 서울 전체, 경기, 인천 일부지역에서 만 가능한 내맘배송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달 말부터는 자사 상품뿐 아니라 한샘몰에 입점한 입점업체 상품 합동배송용 온라인전용 물류센터도 연다.

한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시장이 더욱 커짐에 따라 작년부터 시행하던 ‘익일배송’을 전면적으로 확대한다”며 “가구는 배송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시공이 필요해 당일, 익일 배송이 어렵다. 당사는 전국적 물류망과 시공망이 합쳐져 이런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라고 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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