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公, 광명동굴 편의시설 개장

[헤럴드경제(광명)=지현우 기자] 광명도시공사(사장 김종석)가 코로나19로 임시 휴장 중에 있는 광명동굴 일부 편의시설 운영을 오는 17일부터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광명동굴은 당분간 개방하지 않는다. 광명동굴 편의시설 운영 재개는 광명시민들의 여름철 편의 도모를 위해서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차원에서 광명동굴 내부 관람시설은 개방하지 않지만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동굴 외부 편의시설 운영을 재개하기로 한 것이다.

공사와 광명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광명동굴 주변 시설들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인공폭포와 휴식시설 설치, 동굴입구 실개천 정비와 광명동굴 주변 곳곳에 파라솔 119개, 그늘막 21개, 의자 320개 설치 등 시민 휴식공간을 대폭 늘렸다. 다음달까지 광명동굴 일부 약 250m 구간에 무장애 길 조성 공사를 실시해 차별 없는 관광지 조성에 앞장 설 예정이다.

광명동굴은 편의시설만 우선 개장한다. [광명도시공사 제공]

광명동굴 주변 등산로도 대폭 정비했다. 광명동굴 동측 입구에서 서편 라스코 전시관 앞까지 약 830m 구간을 조성했다. ‘광명동굴 도담길’은 시민 공모로 선정된 이름으로 숲 길 양쪽으로는 자작나무가 식재돼 있다. 길 중간에는 거대한 인공폭포가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소규모 전망대, 꽃밭, 솟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곳곳에 쉼터를 조성했다. 동측입구에서 광명동굴 도담길과 맞닿은 약 280m의 구간이 조성돼 있어 울창한 숲 아래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힐링하기 좋다.

오는 17일 운영을 재개하는 광명동굴 노천카페와 푸드코트는 다음달 30일까지 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동굴카페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오후 9시까지 휴장일 없이 운영한다. 동굴카페는 광명동굴 동측 입구를 이용하면 편하게 출입할 수 있다. 동굴 내부 관람시설 운영 여부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시민들 이용 편의와 활성화를 위해 광명동굴 야외 부대시설 이용 시 주차장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코끼리차 이용 시 동굴카페 식음료 2000원 할인 혜택 등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김종석 사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 권장 사항을 준수하면서 광명동굴 편의시설 일부만 개장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광명동굴 주변의 잘 가꾸어진 시설들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해 삶의 질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광명동굴은 고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고객 및 전 직원 마스크 착용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 ▷주3회 내외부 소독 및 환기 ▷향균필름 부착과 비말방지 칸막이 설치 등 다양한 안전체계를 마련했다. 야외개장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전 직원 교육과 매뉴얼을 마련해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체계를 갖췄다. 광명동굴과 부대시설 관람 안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광명동굴이나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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