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상케이블카, 가톨릭목포성지와 업무협약

목포 가톨릭 성지사업 조감도.

[헤럴드경제(목포)=박대성 기자] 국내 최장길이 목포해상케이블카(대표이사 정인채)와 우리나라 천주교 레지오마리애 발상지인 가톨릭목포성지(담당 이정화 신부)가 산정동 성당에서 업무협약을 가졌다.

목포시와 해상케이블카에 따르면 국내최장 3.23km, 최고높이 155m를 자랑하는 목포해상케이블카와 전국 53만명 레지오마리애(Legio Mariae,마리아의 군단) 필수 관광 순례지인 가톨릭 목포성지가 14일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호남지역 최초로 복음이 전해진 곳이자 한국 레지오마리애 발상지인 가톨릭 목포성지는 1953년 산정동 본당에서 창단돼 이래 급속히 성장해 광주, 함평, 제주, 청주, 그리고 서울의 여러 본당으로 확산됐다.

이곳은 광주 대교구가 되기전 까지 주교좌 성당이었으며, 선교사들은 1866년 ‘병인박해’가 정점으로 치닫던 시절 목포에 전남 최초의 본당인 산정동성당을 세우고 이를 선교 거점으로 삼아 광주·전남은 물론 제주지역까지 복음을 전파했던 곳으로 가톨릭 신자들의 주요 성지순례 코스이다.

언덕 위 대성당 전망대에서 유달산을 비롯해 고하도, 목포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위치와 웅장하고 아름다운 외관으로 한국 천주교의 새로운 성지순례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방문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포지역 관광산업이 이번 협약으로 많은 관광객을 목포에 유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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