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비서 서정협이 뽑았다?…서울시 “억측 말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14일 서울시의회에서 제296회 임시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서울시가 시장 비서실장으로 재직했던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일부 매체 보도를 부인했다.

시는 15일 출입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서 권한대행은 비서실장 재직 당시 이번 사안과 관련된 어떤 내용도 인지하거나 보고받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명확하고 숨김없이 진상규명에 나설 계획”이라며 “추측성 보도는 진실을 밝히는데 혼선을 줄 뿐 아니라 언급된 여성에게 또 다른 2차 피해를 발생시키고 억측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다. 사안이 엄중한 만큼 명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 권한대행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박 시장 비서실장으로 근무했다.

박 시장을 고소한 전 비서 A씨는 서 권한대행이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던 시기에 비서실로 발령 나 약 4년 근무했다.

A씨측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A씨의 비서직 수행경위에 대해 “A씨가 공무원으로 임용돼 서울시청이 아닌 다른 기관에서 근무했는데 어느 날 오전 서울시청의 전화 연락을 받고 그날 오후 시장실 면접을 본 뒤 비서실 근무 통보를 받았다”며 “A씨가 시장 비서직으로 지원한 사실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