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65개교, 등교수업 중단…광주 360곳, 어제보다 1곳↓

지난 6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봉사단체 회원들이 방역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오자 광주 북구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전체에 12일까지 등교 중지와 함께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5일 전국 365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등교수업을 못한 학교는 전날에 비해 하루 줄었지만, 수업일 기준 10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광주에서만 360곳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어 대전, 경기에서도 각각 2곳에서 등교수업이 이뤄지지 못했고, 서울에서는 1곳만 등교수업이 중단됐다.

한편, 지난 5월 20일 순차등교를 시작한 뒤 전날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누적 54명으로 하루 전보다 1명 늘었다. 확진 교직원 수도 누적 13명으로 1명이 더 늘어났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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