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전시 연구회’ 온라인 개최

백남준 전시회.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7주 동안 NJP 아카데미 《백남준 전시 연구회 白南準展示 硏究會》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NJP 아카데미는 백남준과 동시대 미술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나누는 백남준아트센터 강좌 프로그램이다. 올해 NJP 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40명의 신청자와 온라인 강의실에서 강의를 진행함과 동시에 강의 현장이 실시간으로 웹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백남준 전시 연구회 白南準 展示 硏究會’는 백남준 작가의 전시를 통해 그의 예술세계를 탐구하고자 한다. 백남준의 첫 개인전이자 비디오 아트를 처음 선보였던 역사적인 전시, ‘음악의 전시 – 전자 텔레비전’을 시작으로 1960년대와 70년대 비디오 아트의 획을 그은 개인전과 그룹전,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베니스 비엔날레, 휘트니와 구겐하임, 쿤스트할레 브레멘에서의 회고전, 사후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열렸던 전시에 대한 해석이 이뤄질 예정이다.

백남준 전문가들이 독일과 미국,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열린 백남준의 주요 전시를 심층적으로 다룸으로써 ‘비디오 아트’를 예술의 범주로 편입시킨 백남준의 혁신적으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백남준아트센터는 NJP 아카데미를 휴관기관에도 관객들이 미술관과 접속하여 소통할 수 있도록 원격 강의를 진행한다. 얼굴을 맞대고 공감하는 대화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거리두기’라는 생경한 풍경이 펼쳐지는 상황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은 매우 뜨겁다.

강의 안내 이후 삼일만에 강의별 40명의 수강신청이 마감됐다. 개설된 온라인 강의실에 참석한 수강생들은 강의 후 이어지는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강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습 피드백을 온라인으로 경험할 수 있다.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방송되는 강의 현장은 미처 수강신청을 하지 못한 대중들에게 백남준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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