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홈코노미 소비…일룸 온라인 매출 44% 늘었다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온라인 매출 증가, 일·학업·여가용 가구 인기…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자사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올 상반기 가구시장 트랜드를 분석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홈코노미(Home+Economy)’ 소비가 확대돼 일룸의 인기 제품군과 판매 방식 등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집의 의미가 주거공간에서 여가나 소비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변화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일, 학업까지 해결해야 하는 공간으로 역할이 확대되며 홈코노미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일룸의홈오피스 가구 ‘이타카네오’와 홈스터디 가구 2종 ‘로이’. [일룸 제공]

▶언택트 시대, 온라인 쇼핑 급증=일룸의 상반기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했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의 발전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가 늘면서 온라인 판매 비중이 증가했다.

일룸의 온라인몰 상반기 베스트셀러 제품을 살펴보면 학생방 부문에서는 ‘링키플러스 스마트데스크’와 ‘로이 책상 세트’, 리빙 부문에서는 ‘쿠시노 패밀리 침대’와 ‘레마 카페장’, 펫 부문에서는 ‘캐스터네츠 책장 캣타워’와 ‘데스크스텝 책상 세트‘가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룸은 온라인 쇼핑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식 쇼핑몰 내에 ‘공간제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원하는 도면에 일룸의 제품들을 자유롭게 배치해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구매 전 제품이 놓인 공간을 가상의 3D 공간으로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고, 제품 배치를 통해 사이즈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 온라인 주문으로 인한 오주문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업무·학습 효율 높이는 홈오피스·홈스터디 가구 인기=코로나19로 인해 재택 근무가 확산하고, 학생들이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서재와 학생방 가구의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일룸의 홈오피스와 홈스터디 제품군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작년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상반기 동안 가장 인기가 좋았던 홈오피스 제품은 ‘이타카네오’이며, 홈스터디 제품은 ‘로이’로 매출이 각각 15%, 40% 성장했다.

일룸 ‘이타카네오’는 학생방부터 서재까지 아우르는 멀티 공간 시리즈다. 일룸 ‘로이’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연령대에 맞게 자유롭게 가구 유닛를 선택해 아이만의 방을 구성할 수 있다. 일룸 학생방의 스테디셀러로 기존 새학기 시즌이었던 1월~3월에도 판매가 꾸준히 늘었고, 개학 시점 4월~6월에는 전년동기 대비 82%로 폭발적인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일룸 멀티 기능 침대 ’다나 모션베드’. [일룸 제공]

▶집 안에서도 완벽한 취미 생활 가능한 ‘홈테인먼트’ 가구 관심=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집 공간이 ‘홈카페’, ‘홈시네마’, ‘홈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개인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나만의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가구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홈테인먼트 가구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은 일룸 ‘다나 모션베드’와 ‘레마’이다. ‘다나 모션베드’는 침대 본연의 기능은 물론 책상, 소파로도 사용이 가능해 ‘홈오피스’, 홈시네마’ 등 다양한 공간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다나 모션베드’는 지난해 12월에 출시됐는데,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된 2월 말 기점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석달간 매출은 직전 3개월에 비해 약 70% 성장했다. 일룸 ‘레마’는 집안을 카페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는 홈카페 시리즈로, 올 상반기에만 전년대비 40%의 성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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