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도 안전이 최우선”…정부 첫 협력은 ‘KT 기가세이프’

KT는 한국판 뉴딜의 ‘SOC 디지털화’ 사업 협력을 위해 하남시에 구축한 ‘KT 기가세이프 SOC’ 솔루션을 15일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장방문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가세이프 SOC 솔루션에 대해 설명을 듣는 모습. 왼쪽부터 박윤영 KT 기업부문 사장, 홍남기 기획재정부 경제부총리, 김상호 하남시 시장. [KT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KT가 AI(인공지능)기반 안전솔루션으로 '한국판 뉴딜'을 지원한다.

KT는 지난 15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홍남기 기획재정부 경제부총리에게 ‘KT 기가세이프 SOC(Safe Overhead Capital, 시설물 안전관제 서비스)’ 솔루션을 선보였다.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 현장방문 첫 행보로 KT의 ‘디지털 SOC’를 찾았다.

‘KT 기가세이프 SOC’는 KT가 설치한 광케이블과 센서를 통해 노후 시설물의 붕괴위험을 실시간 감시·관제하는 인프라형 시설안전·재난대응 솔루션이다.

전국 320개 KT 국사가 보유한 광센싱 집선장비와 78만㎞의 광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018년 상용화에 성공, 현재 전국 60여개 시설물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무선 센싱 기술을 활용한 ▷시설계측 관제, 광음파 센싱 기술을 이용한 ▷누수·누출 탐지, KT의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분석 등을 제공한다.

KT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참가한 ‘한국판 뉴딜 현장간담회’에서 하남시에 적용된 기가세이프 SOC 솔루션을 소개했다. 하남시 교량(산곡 3교) 계측 관제 기술, 하남 정수장 급경사면 실시간 기울기 측정 및 진동감지 기술 등을 시연했다.

KT는 지난 해부터 하남시의 교량, 도로, 학교 등 주요 노후 시설 13곳에 기가세이프 SOC 솔루션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하남시 신풍지하차도 균열, 광주향교 기둥 기울어짐 등 이상징후를 발견해 조치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KT는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하남시의 실시간 안전관제 서비스가 한국판 뉴딜을 계기로 확대돼 전국민의 안전이 보장되기를 바란다”며 “한국판 뉴딜의 성공으로 대한민국이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영 KT 기업부문 사장은 “국가 인프라 기반의 실시간 재난대응 서비스는 전국에 기반을 갖춘 KT만이 할 수 있다”며 “KT의 압도적 통신 인프라와 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한국판 뉴딜의 빠른 성공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T는 한국판 뉴딜의 성공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한국판 뉴딜 협력TF’ 조직을 신설했다.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 빅데이터, 네트워크 등 각 분야 200여 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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