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6′ 차트 역주행·다시 못 만날 레전드의 귀환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JTBC가 선보이는 최고의 음악예능 히트작 ‘히든싱어(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 신영광)’ 6번째 시즌이 오는 7월 31일 방송되는 가운데, 음악예능 본연의 역할인 ‘숨은 명곡의 재발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원조가수와 모창 능력자의 노래 대결이라는 특유의 콘셉트로 많은 ‘추리형 음악예능’의 시작점이 된 ‘히든싱어’는 음원 차트에서 수많은 드라마를 연출했다. 방송에서 쉽게 보기 힘든 뮤지션들로 꼽히는 이승환 이적 임재범 휘성 등 수많은 가수들이 과거 내놓은 노래들로 차트 역주행을 해냈다.

많은 노래들 중 ‘히든싱어’를 통해 재조명된 사례도 나왔다.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등은 ‘히든싱어’로 다시 사랑받은 곡을 대표한다. 가수와 노래들이 재조명되는 건 역시 JTBC에서 방송된 '슈가맨'과 함께 '히든싱어'가 양대산맥으로 통했다.

또 노래뿐 아니라 예능 출연, 연기 등으로도 친숙한 이미지가 된 민경훈, 아이유 역시 ‘히든싱어’ 원조가수 출연으로 차트 역주행을 이끌며 명불허전의 뮤지션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히든싱어’는 가수의 얼굴은 알아도 노래는 들어 본 적이 없던 시청자들에게 해당 가수의 음악 세계를 제대로 접하게 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히든싱어’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이미 고인이 된 가수들을 무대 위로 올리는 실험적인 시도로도 유명세를 탔다. 세상을 떠난 원조가수의 노래를 음원으로나마 무대에서 다시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는 물론, 그를 그리워해 온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이 화제였다.

‘히든싱어’는 시즌 2 故 김광석 편을 통해 고인이 된 원조가수 편을 처음 시도한 데 이어, 시즌 4에서는 故 신해철 편으로 그의 유작이자 소속 그룹 넥스트의 신곡을 최초로 공개했다. 또 고인이 남긴 수많은 명곡을 조명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새로운 시즌과 함께 다시 한 번 숨은 명곡을 재조명할 JTBC ‘히든싱어6’은 7월 31일 금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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