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어번캔버스, 대한민국 국토대전서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 상’ 수상

밤에는 음침했던 양재천 교각 하부에 무빙라이트를 설치해 색다른 야간 명소로 만들었다. [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범죄예방환경 설계(CPTED:셉테드)로 추진한 ‘서초 어번캠퍼스’가 16일 ‘2020 대한민국 국토대전 시상식’에서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셉테드는 학교 옹벽, 외진 골목길, 교각 하부 등 범죄가 우려되는 곳의 디자인 환경을 개선해 안전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다.

서초 어번캠퍼스는 주변 환경 분석 후 지역에 적합한 디자인 방향과 표현기법을 적용, 차별화된 테마를 부여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양재천교 교각하부와 고속터미널역 연결지하보도에 4차산업의 신기술인 증강현실(AR)을 활용, 주민들이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갤러리로 재탄생시켰다.

별도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사용 가능한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 ‘서초어번 AR’을 통해 휴대폰에서 증강현실(AR)이 적용된 움직이는 이미지를 볼 수 있으며 배경으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특히 양재천교 교각하부는 증강현실(AR)벽화 뿐만 아니라 무빙라이트와 벤치를 설치해 갤러리와 연계된 공간을 조성, 해가 지면 볼거리가 없고 음침했던 교각하부를 영상과 자연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휴식장소로 탈바꿈했다.

구는 지역 내 위치한 서초, 방배경찰서와 주민 안전에 대한 MOU 체결을 통한 협업도 추진해 범죄예방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연내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반영한 산책길 휴게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안전한 환경조성이 민선7기 공약 중 하나이다. 서초구민을 위하여 안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는 생활밀착형 디자인사업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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