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2분기 순익 8731억원 …상반기 ‘리딩뱅크’ 입지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2분기에 8731억원(지배기업지분 순이익 기준)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분기보다 6.4%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조80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7% 줄었다.

향후 자산 건전성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코로나19 충당금 적립과 최근 금융투자상품 부실 이슈에 대해 판매회사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비용 집행을 위해 충당금을 따른 결과라고 신한금융측은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본원적 경상 수익력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룹의 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했고, 비이자부문은 1.8% 늘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신한금융 관게자는 "특이 요인을 감안하면 견고한 기초체력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추세를 이어갔다"며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은행·비은행 부문 균형성장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지주와의 ‘리딩 뱅크’ 경쟁에선, 일단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엔 이긴 것으로 분석된다. KB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7113억원이었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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