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병원이 온다..성남시의료원 개원

성남시의료원 전경.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진짜 서민을 위한 병원이 성남에 문을 연다. 수준은 대학병원이지만 병원비는 동네의원 정도다. 성남은 대한민국의 건강메카의 모범시로 거듭 탄생한다. 은수미 성남시장과 이중의 의료원장의 투혼으로 장삿속을 밝히는 ‘상술 병원’이 사라지는 한국의 모범 병원이 새로 태어났다. 병원의 경영전략이 이윤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드나들수 있는 편하고 저렴한 병원이 성남에 우뚝 섰다.

성남시의료원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개원식을 연다. 개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성남시 문화예술인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시민과 함께 축하하며 즐기는 행사로 개최한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전야제, 개원식, 뒤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성남시의료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이벤트도 진행해 시민 누구나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댓글을 남기면 참여 가능하다.

1일차는 성남시의료원 발자취와 함께 성남시립국악단과 성남시립합창단. 태권 트롯 가수 나태주 등의 축하공연이 이뤄진다. 2일차는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 기념사 및 축사 등이 진행된다. 3일차는 성남시청소년재단 댄스공연과 성남시의료원 직원 합창 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을 갖는다.

토크콘서트에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50명의 시민대표들과 화상으로 만나 의료원에 대한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들에게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성남시의료원은 부지면적 2만4711㎡로 지하 4층, 지상 10층의 509병상 규모로 건립됐다. 8개의 내과 세분 분과를 포함해 총 22개 진료과와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 69명이 진료 중이다.

대학병원 수준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췄고, 민간 의료기관보다 낮은 수준 비급여 수가를 책정하여 상대적으로 저렴한 의료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의료원은 성남시와 특히 수정구 및 중원구 지역의 미충족 의료서비스 해소를 위해 3대 중증 응급질환을 포함해 부족한 응급의료 분야 서비스 강화에도 초점을 맞춰 나갈 방침이다.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은 “오랜 산통을 거쳐 드디어 온라인으로 개원식을 하게 되었다. 성남시민이 자긍심을 가지는 병원, 나아가 경기도민이 자긍심을 가지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왼쪽)과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오른쪽)
성남시의료원 포스터.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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